2009. 9. 11. 11:51
'Creating Visual Experiences with Flex 3.0' 이 '비주얼 플렉스 UX 디자인' 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예약판매중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다가 난감함에 빠져버렸습니다. '어 이건 나만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같은 생각들이 계속 들더라고요. ;-( 혼자만의 테크닉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책에 나오고 있으니 책은 좋은데, '이거 왠지 아깝다' 라는 생각도 들고요. :-) (물론 대단한 것들은 아닙니다 ㅎㅎ)
생각지도 못했던 테크닉들도 있고 참신한 방법들도 많아 책을 읽는 내내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번역은 '열이아빠'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이신 이준하님께서 고생해주셨어요. 저는 별로 도움 안되는 베타리더로 활동할 수 있어서 번역하신 원고도 재미있게 읽고, 원서도 선물 받았답니다. (감격!)
Flex 라는 것이 아무리 지지고 볶고 하더라도 Client Side 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아무리 내부코드가 멋지고 훌륭하게 작성되었다고 하더라도 사용자가 느끼는 것은 UX라는 것이죠. (약간의 처리속도 차이도 있겠군요) 운영체제인 Windows (95,ME, XP,Vista, 7)가 새로나올때마다 사용자들은 '우와 이쁘다' 라는 감탄사를 내뱉었을뿐 실제 내부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하지는 않았죠 ;)
Flex 또한 마찬가지, UX 로 평가받는 것이기때문에, 이 책이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다 훌륭한 UX를 가진 어플리케이션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될만한 것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베타리더로 읽어본 것이 전부라, 실제 책의 편집상태 등의 상황은 제가 알 수 없으나, 에이콘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이니 만큼 깔끔하게 해주실 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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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신 열이아빠님께서 블로그에 예약판매 이벤트를 하고 있으시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예약판매 이벤트는 종료되고 서평 이벤트를 계획중이시다고 하시네요 :) 책 구매하셔서 읽어보시고 서평이벤트를 노려보시는 것도...
번역하신다고 고생하신 열아아빠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책을 번역한다는 자체는 일종의 '봉사정신'이 없고서는 힘든 일이죠. (영어에 무척 약한 저로써는 감히 손대지도 못할 일이지만,) 그 많은 페이지들을 읽고 고민하면서 번역한다는 것. 게다가 직장생활하시면서 주업무도 바쁘실텐데, 퇴근후 시간을 쪼개서 열정을 가지고 하셨다는 것. 정말 '봉사정신'이 없다면 못할 일입니다. 정말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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