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에 해당되는 글 6건
2009. 10. 30. 10:52
오랫만에 블로그 유입경로를 보다가 코리아몽키라는 분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Actionscript 3.0] 간단하게 만들어 본 XML to arrayColection 함수 라는 글에서 제 글을 인용하셨더라구요. ;) 위의 글 말미에 코리아몽키님이 가진 의문이 있으셔서 덧글을 달다가 덧글이 좀 길어질 듯 하여, 간만에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

'왜 XML을 Object로 파싱하여 그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된 자료가 없는 것인가?' 라는 의문은 다른 각도로 접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왜 방법이 없는가'에서 'XML을 Object로 파싱하지 않고 사용할 방법이 있는가?' 라는 것으로 말이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XML 을 받은 것을 Object 로 변환해야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꼭 필요한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게다가 XML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HTTPService를 이용하면 XML을 Object로 변환 한 결과를 바로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먼저 HTTPService 를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결과를 받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HTTPService 의 resultFormat
HTTPService에는 resultFormat 이라는 속성이 존재합니다. 이는 HTTP를 호출하여 받은 결과값을 어떤 식으로 파싱할 것인지에 대해서 설정하는 속성인데, 아래의 표와 같이 총 6가지로 설정 가능합니다.

  object   ActionScript의 Object 들의 트리형식으로 XML 을 파싱하여 반환합니다. (기본값)
  array   ActionScript의 Object 들의 트리형식으로 XML 을 파싱하여 반환되나, 최상위의 Object가 Array가 아니라 새로 생성된 Array의 첫 번째 아이템이 됩니다. 만약 makeObjectsBindable 속성이 true로 설정되어 있을 경우 최상위 Array는 ArrayCollection으로 반환됩니다.
  xml   ActionScript 의 XMLNode Object로 이루어진 XML로 XML을 파싱하여 반환합니다.
  flashvars   ActionScript Object로 name과 value가 쌍으로 되어 있는(page=1) 텍스트를 파싱하여 반환합니다.
  text   받은 그대로를 text로 반환합니다.
  e4x   ECMAScript for XML(E4X)를 이용할 수 있는 ActionScript 의 XMLNode Object로 이루어진 XML로 XML을 파싱하여 반환합니다.

resultFormat를 object나 array로 설정하면 Object로 변환된 XML 데이터(서버측이 전달해준)를 전달받게 됩니다. 따로 파싱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물론 e4x나 xml로 설정하여  XML로 받아와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특정 프로토콜에 의해 생성된 데이터라면 text로 설정하여 String 으로 받은 다음 프로토콜에 맞게 파싱하여 사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치 구분자를 이용하여 소켓통신시 데이터 전달하는 것과 같이)

Object로 파싱하여 사용
rss 구조

rss 구조 (이미지 클릭하여 보세요.)

object로 resultFormat을 설정하여 데이터를 받아오는 예제를 한번 보겠습니다.
본 블로그의 rss를 읽어서 DataGrid에 넣어주는 예제인데, 우선 RSS 정보를 읽기 위해 구조를 먼저 보면 (우측이미지 참조) channel이라는 노드의 하위에 블로그의 정보들(타이틀, 주소, 이미지정보 등)이 있고 포스트의 정보는 item 이라는 노드들에 들어있습니다.

예제에서는 이 item 노드들을 가져다가 DataGrid에 넣어줄 것입니다.




위의 예제에서 resultHandler 메소드를 잠시 보시면 위에서 말한 item 노드들을 찾아서 DataGrid 에 넣어주는 구문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위의 rss의 트리구조와 같이 Object 로 파싱되어 있기 때문에 동일하게 rss.channel.item 이런 식으로 item 을 읽어오고 있습니다. (하단 이미지 참조)

Object로 받아온 데이터

Object로 받아온 데이터



XML 그대로 사용하기
Flex의 DataGrid, Tree 와 같이 자주 사용하는 컴포넌트의 설계적 특성상 Object 혹은 XML 중 어떤 하나가 더 빠르다는 이야기는 둘째 치고라도 위의 예제같은 경우는 XML을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이 오히려 개발 시에는 편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resultHandler에 구현된 로직때문인데, resultFormat 속성을 e4x로 설정하여 결과로 받은 XML은 E4X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4X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한 E4X에 대한 예제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resultFormat 속성을 e4x로 설정하고, resultHandler 메소드에서 e4x를 사용하여 간단하게 item을 DataGrid에 넣도록 구현하였습니다. 위의 예제와 비교하여 보셔도 크게 다른 것은 느끼지 못하실 것입니다. 오히려 위의 예제에서는 item 노드를 찾기가 훨씬 쉽게 되어있죠.

XML로 받아온 데이터

XML로 받아온 데이터



개발자 마다 스타일에 따라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HTTPService를 이용하는 어플의 경우 XML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운용하고 있고, RemoteObject의 경우에는 VO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HTTPService를 사용하는 경우는 서버와 주고받는 데이터를 XML기반으로 움직이는 것이 E4X 때문에 무지 편한 느낌이라.. ;^)

다른 분들은 어떻게 데이터를 운용하시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 트랙백 부탁드립니다.

2009. 6. 2. 10:26
안녕하세요? 검쉰입니다.
얼마전 한국어도비측에 제출한 기술문서가 드디어 공식사이트에 등록이 되었네요.
기술문서의 제목은 '팝업매니저를 이용한 사용자 정의 컴포넌트의 제작' 입니다.
간단하게 팝업매니저에 대해서 알아보고, 팝업매니저를 이용하여 사용자 정의 컴포넌트를 제작하여 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어쩌면 다른 개발자분들이 욕하실지도 모를(?)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욕만 하지 말아주세요. ㅜ_ㅜ


여기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만,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한국어도비 측의 정책이 그렇다네요. ^^;
올해 안에는 로그인이 필요 없도록 변경될꺼라는 ACC 분들의 말씀도 있으셨으니 조금만 참아주세요 ;)

본문은 소스가 좀 읽기 불편하실텐데, 첨부되어 있는 pdf 파일을 다운받으셔서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ps. 리뷰해주신 다른 개발자 분들과 담당자분께 감사드립니다.

ps2. 기념품을 보내주셨네요. :) 큼직한 어도비 마크가 좋군요 ㅎㅎ
잘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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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12. 17:49
안녕하세요? 검쉰입니다.
Flash Platform 한글문제 공동대응팀 해오름 모임을 무사히 잘 치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온오프믹스로 103명 참가신청 해주셨고, 그중 80분 정도가 참석해주셨습니다.
토요일에 하는 모임이라 출석률이 저조할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예상 밖의 많은 참여가 고마웠습니다. ;)

아쉽게 참석을 못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으로 나마 행사때의 모습을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0. 행사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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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 대응팀 소개 및 기조연설 (이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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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lash Platform 게임개발 노하우 (이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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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larToolKit으로 구현하는 증강 현실 (옥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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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lash Platform 한글문제 (이희덕)
012


5. 토론의 장 (대응팀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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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Flex Skin for Developers (김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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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reating Visual Experiences with Flex (이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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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Q&A 및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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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경품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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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마치고 뒷풀이 하러가기전 단체사진!!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넓은 강의실 지원해주신 숭실대학교 측에 감사드리고, (캠퍼스가 참 이쁘더군요. 숭실대에서 특강 한번 해야되는건가요? ^^)
도서 후원해주신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위키북스 측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다들 좋은 시간이었다고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발표자료는 저희 팀 블로그인 http://flashteam.kr/ 로 공유될 예정입니다.

다음에 더 좋은 자리로 좋은 시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2009. 3. 27. 15:36
안녕하세요? 검쉰입니다. 오랫만에 블로그 포스트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티스토리에서 문제가 되었던 Flash Player 10에서 swf 로드가 안되던 문제가 해결이 되었네요. ;) 기존의 제 포스트들도 정상으로 보이고요. 이사하려다가 그 것또한 귀차니즘에 의해 좌절. ^ㅂ^; 아무튼 다시 오랫만에 글로 인사드려요. ;^)

흔히 자주 쓰시는 Flash로 만든 네비케이터 바 에서 메뉴정보를 외부의 XML 로 받아오는 경우와 같이 외부의 데이터를 읽어오는 과정에서 한글이 깨지는 경험을 한번쯤은 하셨을 겁니다. 이런 경우 커뮤니티에서 검색해보시면 System.useCodePage = true; 를 넣어라. 라는  답변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심지여 이 것을 "한글 깨짐 방지 코드"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더군요. 옛 속담에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쓰게 되면 뒷일 감당하기 힘들게 되는 법!!. 왜 System.useCodePage = true; 를 넣으면 한글이 안꺠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UC-KR' 이라고 많이 보셨을 겁니다. 한글을 정의한 캐릭터 셋(charset)입니다. 보통 한글 윈도우에서 제작한 파일은 'EUC-KR' 캐릭터 셋으로 저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캐릭터 셋이란 글자들의 집합을 정의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다 자세한 건 위키백과의 설명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캐릭터 셋이 다르게 되어 있는 데이터를 읽어오게 되면 한글이 깨지게 되는데요, Flash 내부에서는 유니코드(UTF-8)를 기본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EUC-KR'로 제작된 파일을 'UTF-8'로 읽었으니 당연히 서로 다른 캐릭터 셋을 사용하게 되므로 한글이 깨지게 되는 겁니다. 이러한 경우에 바로 System.useCodePage = true; 를 사용하면 한글이 깨어지지 않는데, 그 이유는 LiveDocs 에도 잘 나와있습니다.

useCodePage 속성  
useCodePage:Boolean  [읽기/쓰기]
언어 버전: ActionScript 3.0
런타임 버전: AIR 1.0, Flash Player 9

Flash Player에서 외부 텍스트 파일을 해석하는 데 사용할 코드 페이지를 지정하는 부울 값입니다. 이 속성을 false로 설정하면 외부 텍스트 파일이 유니코드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파일은 저장할 때 유니코드로 인코딩되어야 합니다. 이 속성을 true로 설정하면 외부 텍스트 파일이 Flash Player가 실행되는 운영 체제의 일반 코드 페이지로 해석됩니다. useCodePage의 기본값은 false입니다.

flash.display.Loader.load(), flash.net.URLLoader, flash.net.URLStream 또는 XML 클래스를 사용하여 외부 파일로 로드하는 텍스트를 Flash Player에서 유니코드로 인식하려면 이러한 파일을 유니코드로 저장해야 합니다. 외부 파일을 유니코드로 인코딩하려면 Windows 2000의 메모장과 같이 유니코드를 지원하는 응용 프로그램에서 파일을 저장해야 합니다.

유니코드로 인코딩되지 않은 외부 텍스트 파일을 로드하려면 useCodePagetrue로 설정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데이터를 로드하는 SWF 파일의 첫 번째 프레임에 다음 코드를 첫 코드 행으로 추가합니다.

System.useCodePage = true;

이 코드를 추가하면 외부 텍스트가 Flash Player가 실행되고 있는 운영 체제의 일반 코드 페이지로 해석됩니다. 영문 Windows 운영 체제의 경우 대개 CP1252이고 한국어 운영 체제의 경우 EUC-KR입니다. 만약 useCodePagetrue로 설정하면 Flash Player 6 이상 버전은 Flash Player 5와 같은 방법으로 텍스트를 처리합니다. Flash Player 5에서는 모든 텍스트를 Flash Player 실행 운영 체제의 일반 코드 페이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처리했습니다.

useCodePagetrue로 설정하는 경우 플레이어가 실행되는 운영 체제의 일반 코드 페이지에 외부 텍스트 파일에 사용되는 문자가 포함되어 있어야 텍스트가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중국어 문자가 포함된 외부 텍스트 파일을 로드하는 경우 CP1252 코드 페이지에는 중국어 문자가 없으므로 이 코드 페이지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중국어 문자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모든 플랫폼에서 SWF 파일에 사용된 외부 텍스트 파일을 볼 수 있게 하려면 모든 외부 텍스트 파일을 유니코드로 인코딩하고 useCodePagefalse로 설정된 상태로 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Flash Player 6 이상에서 텍스트가 유니코드로 해석됩니다.


LiveDocs 에도 나와 있는 것 처럼 useCodePage 를 true로 설정하면 유니코드가 아닌 운영체제의 codepage로 해석이 되는 것이죠. 한글 윈도우의 기본 codePage는 'EUC-KR(51949)' 입니다. 그래서 외부의 'EUC-KR'로 되어있는 문서가 깨지지 않고 읽히게 되는 것입니다.

더 이상의 문제가 없어보입니다만,  실제 그렇지 않습니다. 해당 swf 를 로드하는 사용자가 외국어 OS를 사용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열심히 만든 어플을 정식으로 런칭했는데, 그걸 외국의 한국인이 본다면???

이론적으로 보면 'EUC-KR'로 되어 있는 문서를 해당 OS의 codePage로 읽게 될텐데, 다른 언어의 OS는 codePage가 설마 'EUC-KR(51949)'일까요?? 위의 livedocs의 설명에도 나와 있듯, 다른 나라의 OS는 한국어 OS와 codePage가 다르다는 군요. (다른 나라 언어의 캐릭터 셋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여기에서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그런지 확인을 위해서 아래와 같은 간단한 swf 파일을 만들어 봤습니다. 소스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Flex 로 만든 App.

로드한 XML 파일



동일한 XML 파일을 'UTF-8', 'EUC-KR'로 각각 저장해서 useCodePage를 각각 false, true 로 설정해 영어, 일어 Windows 에서 IE로 읽어봤습니다.
클릭하셔서 확인해보세요.
Windows XP 영문판에서 swf 로드

Windows XP 영문판에서 swf 로드

Windows XP 일어판에서 swf 로드

Windows XP 일어판에서 swf 로드



UTF-8로 되어있는 파일은 어떤 OS든지 간에 잘 로드가 되고 있고, 'EUC-KR'로 되어있는 것을 System.useCodePage = true; 로 설정한 것은 한글이 여지없이 깨져보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외국에 서비스 할 생각이 없는 어플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UTF-8'로 파일들을 저장해 놓으시면 한글문제를 잘 피해가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이 파일만이 아니라, HTTPService로 load 하는 데이터 또한 'UTF-8' 로 제작되어야 하겠죠?

하지만 할 수 없이 'EUC-KR'을 사용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네이버 카페의 경우 'EUC-KR'로 되어 있는데요, 이 것 때문에 useCodePage를 true로 설정할 수 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고민을 제가 존경하는 원강민님께서 블로그에 이미 포스팅 하신 적이 있습니다.
System.useCodePage 대신 이렇게.. 이 포스트를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간만에 글을 썼더니 꽤나 길어졌네요 :-) 다들 좋은 주말 되시길!
2008. 7. 25. 10:41
Flex/AIR Bible

Flex/AIR Bible

Flex / AIR Bible 이라는 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7월 10일)
윤훈남씨가 저자이시고요, 도서출판 대림에서 나왔네요. 저자이신 윤훈남씨에 대해서 잠시 검색해보니 내공이 엄청난 고수이신 것 같습니다. ;)

저는 제 1회 Flex Camp에 서 이벤트로 이 책을 받았습니다. 잠깐 책 내용에 대해서 소개를 하자면, 플렉스 개발 2년차에 접어드는 저로써도 잊고 있었거나, 몰랐던 보다 심층적인 이야기가 많이 다루고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내용의 수준은 완전 초보개발자를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타 언어 개발자분들이 Flex에 입문하실때 보시면 참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의 수준은 전반적으로 다 좋습니다만, 편집이 너무 아쉽습니다. 인덱스도 없거니와, 수 많은 오타... 내용상의 오류는 무시하고서라도 편집하시는 분들이 충분히 잡아내실 수 있었을 듯한 오타들이 너무 많이 눈에 보입니다.

인덱스가 없어서 차후에 다시 참고할 부분이 있어서 보려면 너무 찾기 힘들 것 같네요. 편집이 너무 아쉬운 책이네요. 내용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데 말이죠.  900페이지가 넘는데.. ㅜㅜ 표지 디자인은 깔끔하니 참 좋습니다.



Adobe FLEX 3 실전 트레이닝 북

Adobe FLEX 3 실전 트레이닝 북

Adobe의 공식 트레이닝 커리큘럼 교재인 『Adobe Flex 3 Training from the Source』의 한국어 판인 Adobe FLEX 3 실전 트레이닝 북의 출간 소식입니다.  지금 예약중이고요 7월 31일까지 예약가능하고, 8월 1일에 배송된다고 하네요.

제 가 처음 Flex를 공부하기 시작했을떄 'Adobe Flex 2 Training from the source' 라는 PDF 책을 가지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당시에 너무나도 생소했던 Flex에 대해서 이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Flex 3용으로 나온 교재이니 더할나위 없이 좋은건 당연한 것이겠지만, 다만 난감한건 영어라는거!! 영어가 문제가 되더군요. 짧은 영어실력으로 허우적허우적..;  그러나 이번에 한국어판이 출간 되니 너무 기쁜 마음 감출 수가 없네요. 저도 한권 예약해야겠습니다. ;)

역자로 참여하신 분은 신호승씨, 정선우, 이원영 씨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자세한 소개는 위의 링크에서 역자소개를 보시면 되겠어요. 신호승씨 같은 경우는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

2008. 6. 8. 00:42

4월에 인터뷰했던 내용입니다. ;) 혼자서 막 떠들었던 것 같은데, 정리 참 잘해주셨어요 ㅎ 감사합니다 ;)
아직 초보 개발자라 부족한 점이 많은데 하나씩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매번 저를 위해 신경 써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인터뷰에서 자격증을 따겠다고 했는데, 아직 실행에 옮기질 못했습니다. ㅜㅜ 빨리 도전해야겠어요;
(사진과 동영상은 제거했습니다.)

원본 글 : Adobe Flex 공식사이트 개발자 인터뷰

'IT개발의 즐거움을 찾다.'


'검쉰'이란 필명으로 온라인상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김학영씨


온라인상에서 본명보다 '검쉰'이란 필명으로 더욱 알려져있는 김학영씨를 만나보았다.
IT개발자로서 즐거움을 찾는 그의 흔적에서 긍정적인 마인드가 느껴졌다.
입문자를 위한 기술문서, 한글화 레퍼런스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Flex입문자에 대한 애뜻한 관심도 엿볼 수 있었다.
Flex는 개발자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게 한다는 그의 생각을 들어보자.



Flex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대학시절 HCI LAB에서 웹 UI에 흥미를 느껴 HCI에 대해 학습한 것이 Flex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이 된 것 같다. 업무상으로 처음 Flex를 접하면서 UI 개발에 있어 HCI에 대한 학습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Flex에서 UI 개발 시 힘든 점은 무엇인가? 언뜻 개발자의 역할 영역이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UI 설계 영역까지 확장되어야 한다는 말인가?

UI 개발 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사용자 경험(UX)이다. 아무런 배려 없이 만들다간 아무도 쓰지 않는 결과물이 나오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어떤 언어든지 UI 개발에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야 되는 것은 마찬가지이겠지만, Flex는 기존 웹에서 보여주지 못한 것들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오히려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 특히나 기존의 것을 Flex로 바꾸는 일에서는 기존의 프로세스 플로우를 지키는 선에서 그간 불편 했던 점을 해소하는 것이 사용자에게 혼동을 주지 않을 것이다. Flex 개발자가 가장 갖추어야 할 덕목은 '사용자 경험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한다.


Flex가 개발자에게 주는 고민 그리고 즐거움은 무엇인가?

문법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UI 컴포넌트들이 서로 맞물려가면서 어떻게 표현될 것인가, 화면에 어떻게 보여줘야 효과적인가를 반드시 고민해야 한다. 예전 옥상훈님께서 HTML로 동그라미를 표현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했다. 가능할까? HTML로 만들지 못했던 것을 Flex로는 쉽게 구현이 가능하다. 이것이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발자가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기존 책상을 만드는 것은 쉽지만, 기발한 책상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은가.


블로그를 통해 Flex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

즐거움 속에서 힘이 나오는 것 같다. IT 개발자로서 즐겁게 개발하려고 노력하며, 그 중 개발과 관련된 정보의 교환이란 즐거움을 블로그를 통해 느끼는 것 같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정보를 퍼블리싱하면서 즐거움을 얻는다고 할까. 내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주제에 대해 이해하고, 트랙백이나 댓글을 통해 반론을 듣는 것에도 매력을 느낀다. 특히 블로그를 통해 기술 이해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나 역시 Flex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사소한 팁이라도 블로그에 업데이트 하고 있다.(http://warkyman.tistory.com/)


댓글 대마왕이란 별명까지 얻은 것으로 아는데, 댓글 달기에 부담도 될 것 같다.

질문 글에 답변 댓글을 달기 위해 나의 개인적 의견부터 기술적 설명까지 해당 지식이 100% 내 것이어야 한다. 바로 답변을 달기 위해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라도 직접 실습을 해보면서 확인하고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셈이다. 그렇기에 댓글만으로도 엄청난 학습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블로그도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개발자 학습에 대한 개인의 철학이 있는가?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이 어디서 얻어지는가를 아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란 책을 보면 재즈 뮤지션으로 활동하는 저자의 친구 이야기가 나온다. 그 친구는 유명한 재즈 연주가들과 힘이 닿는 한 친분을 쌓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해 저자가 친구에게 물으니 "잘하는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다 보면 자기도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답변을 듣는다. 나 역시 그 말에 동감한다. 마라톤을 뛸 때 선두그룹에 포함되어 달리다보면 자기 역량의 최대치를 발휘하게 되지 않을까? 아직 Flex를 능숙하게 다루는 개발자가 아니라 배우고 경험할 것이 많다. 블로그 활동을 통해 IT선배의 노하우를 배우게 되고, 나도 모르게 더욱 열심히 하고자 채찍질을 하게 된다.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가 있다면?

Flex 주제로 RSS 구독을 하고 있고, 열이아빠님, 지돌스타님, 영구기님의 airDev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고 있다. 또한 Flex 컴포넌트 카페에 올라온 질문에 답변을 달면서 기본지식도 쌓고 있다. 그리고 Adobeflex 공식사이트에 올라온 기술문서를 통해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 많이
참고하고 있다. 해외 사이트로는 일본의 FXUG 사이트를 자주 들리고 있다.


Flex로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 업무가 있는가?

Flex의 강점은 쉽고 편리한 UI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웹 페이지에서는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온라인에 능숙한 사용자라도 불편한 점이 많다. 예를 들어 일명 'KTX 카풀'이라고 불리는 열차 동반석 예약 시스템이 그렇다. 열차 예약할 때 함께 예약을 할 경우 동반 할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정보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복잡해서 이용을 하지 않게 된다. 이런 시스템을 Flex로 구성한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을까.

또 유용한 라이브러리를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 얼마 전에 디지털 카메라 정보를 읽어오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고민했다. 알고 보니 이미 라이브러리로 구현되어 있었다. 아직 한글화 되어 있는 라이브러리 공유사이트는 보지 못했다. 이미 구현되어있는 라이브러리를 빨리 검색해 나만의 기능을 더하는 것이 기술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요즘 AIR에 많은 개발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개발자 입장에서 AIR가 갖는 매력이라면 무엇일까?

역시 개발 편의성 측면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코드를 짜야 했다. MFC로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자 하면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았다. 그런 점이 웹 개발자들이 데스크탑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장벽이었다. AIR의 등장으로 플래시 어플리케이션도 데스크탑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편리해졌다. 기존에도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이 있긴 했지만, 제한적이라 사용이 어려웠다. 또한 AJAX 개발자도 데스크탑 개발을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AIR로 적용하고 싶은 부분을 예를 들어 설명한다면?

내가 사진을 찍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솔루션과 기술로는 사진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출사를 한번 나가면 사진을 많이 찍는데, 이 사진을 관리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항상 골치이다. 물론 몇 장 안 되는 사진이라면 상관없겠으나, 1년에 몇 천장씩 찍는다고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것이 AIR이다. 로컬 컴퓨터에 자신의 사진을 태그 기반으로 분류해서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것이다. view 화면 또한 멋지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기존의 웹 갤러리에 내 사진을 공유하는 기능도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Flex 자격증을 준비 중이라 들었다. 계기가 무엇인가?

"저 Flex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 보다 단적인 증명이겠지만 Flex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게 좀 더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도구가 될 것 같아서다. 아직 Flex 자격증이 보편화가 되지 않은 점도 획득해야 하는 하나의 이유이다. 도전정신이랄까.


Adobeflex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가 되었으면 하는 점, 그리고 Flex에 대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레퍼런스 한글화가 되었으면 한다. 현재 2.0은 한글화가 되어 있지만, 3.0도 조속히 한글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개발자가 점점 늘어나야 기술의 진보가 되지 않겠는가. 또한 Flex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입맛에 맞는 기술문서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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